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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층 변화에 따른 기능성 음료 시장 트렌드

9/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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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마시는 시대, 기능성 음료의 진화 

인구 구조의 변화와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글로벌 음료 시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제 음료는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 면역·수면·기억력 구체적인 건강 니즈는 물론 감정과 기분까지 케어하는 하루의 건강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능성 음료는 특정 성분이 아닌,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에게 필요한지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 Z세대의 감각적 소비 여러 요소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음료는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서고 있다. 면역, 수면, 기억력, 혈당 구체적인 건강 이슈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약보다 맛있고 보조제 보다 부담 없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정신적 웰빙까지 건강의 일부로 인식하면서, 기능성 음료는 신체와 감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건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가마다 다른 건강에 대한 정의 

기능성 음료가 부상하고 있는 현재 기업이 주목해야 포인트는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아니라 ‘소비자는 무엇을 건강이라 여기는가’이다. 놀랍게도 질문에 대한 답은 지역과 문화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타나며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기능도 다르다. 

유로모니터 건강&영양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건강을 면역력 강화, 질병 예방과 같은 물리적 상태의 유지와 방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호주 소비자는 정신건강, 기분의 안정, 양질의 수면 정서적 웰빙과 심리적 만족을 우선순위에 둔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건강 인식 상위 요소는 ‘질병 없음(62%)’, ‘건강한 면역체계(56%)’, ‘병에 걸리지 않음(55%)’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호주는 ‘정신적 건강(65%)’, 충분한 수면(64%)’, ‘좋은 기분(62%)’이 주요 기준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전반에서도 건강에 대한 기대는 이상 체력 향상이나 체중 조절에만 머물지 않는다. 스트레스 해소, 수면 개선, 기억력 유지 정신적 피로와 생활 리듬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한국, 일본,중국 밀레니얼 Z세대는 감정과 기능, 사회적 에너지까지 포함한 총체적 건강을 건강 인식에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미루어 기존의 영양 중심의 설계로는 이상 해당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힘들다. 기능성 음료는 기능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이해할 있는 건강의 언어로 설득해야 하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 

1.  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건강&영양 설문조사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건강&영양 설문조사

 

2. 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건강&영양 설문조사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건강&영양 설문조사

 

소비자가 마시는 음료수에 스며드는 기능성, 어떻게 구현되고 있나  

최근 시장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인식을 정확히 반영한, 기능을 성분이 아닌 경험으로 풀어내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상 특정 순간에 감정과 컨디션을 조율해주는 기능성 음료들이 젊은세대와 웰니스 중심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4 유로모니터 보이스 오브 컨슈머 건강&영양 설문조사 따르면, 글로벌소비자들이 새로운 예방 솔루션을 가장 필요로 하는 건강 이슈는 이제 면역이나 체력 같은 전통적인 항목을 넘어 정신적 웰빙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2024 기준 상위 10 예방 관심 영역 ‘기억력·인지기능(1)’, ‘스트레스 관리(4)’, ‘수면 문제(7)’, ‘우울감 전신 피로(10)’ 4개가 감정과 기능에 관련된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능성 식음료의 중심축이 단순한 영양 보충에서 감정 조절과 인지 케어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좋은 성분이 담긴 음료가 아니라, 자신의 하루 컨디션과 기분을 조율해줄 있는 정신적 경험으로써 기능성 음료를 원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경향이 뚜렷하다. 이들은 기능성 음료를 피로할 챙겨 마시는 보조제가 아닌, 매일의 정서 건강을 북돋기 위해 사용하는 일상의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결국 이들에게 기능성 음료는 무엇을 마셨는가 보다 어떻게 느꼈는지에 가깝다. 감정을 조율하고 컨디션을 설계하는 수단으로서 마시는 경험 자체가 새로운 의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 기능성 음료 시장은 기능의 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단백질이나 비타민 중심의 물리적 기능을 넘어, 기분을 전화하는 , 편안함을 유도하는 색과 질감, 집중을 유도하는 브랜드 메시지 등이 제품 설게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면을 돕는 기능성을 내세운 음료는 단순한 성분 강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펩시코는 스트레스 완화와 휴식을 유도하는 Soulboost 같이 기분과 특정 상황에 맞춘 기능성 워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기능성 음료를 대하는 소비자의 질문도 자연히 달라지고 있다. “무엇이 들어 있느냐”보다 “왜 마셔야 하느냐”가 본질적인 기준이 것이다. 이제 랜드가 전달해야 것은 기능 자체가 아니라, 기능이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서사와 감각적 연결이다. 마시는 행위가 컨디션 조절이자 자기표현이 되는 시대, 기능성 음료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요구받고 있다. 

한때는 누구에게나 좋은 비타민 음료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제품들이 고객들을 설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능성 음료는 점점 세분화 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생활 리듬과 감정 상태에 맞춰 설계되고 있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집중력 강화 드링크, 점심 이후엔 소화를 돕는 유산균 음료,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동시에 채우는 회복용 음료를 선택한다. 

이처럼 같은 기능이라도 언제, 누구에게, 어떤 순간에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낸다.오늘날 기능성 음료 브랜드가 준비해야 것은 성분이 아니라 상황과 감정이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이다. 

3. 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건강&영양 설문조사2024 Euromonitor Voice of Consumer : 건강&영양 설문조사

 

잘파세대가 이끄는 ‘수분 섭취(hydration)’ 트렌드, 새로운 기능성 음료 시장으로 확대 

최근 글로벌 음료 시장에서 기능성은 이상 특정 성분이나 효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 중심으로 형성되는 소비 트렌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자기표현과 감각적 만족의 수단으로 소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수분 섭취가 대표적이 예다. Z세대 소비자들이 식습관 개선을 위해 가장 많이 실천하고 있는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그러나 세대에게 수분 보충은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닌, 어떤 방식으로, 어떤 포맷으로 마시느냐까지 포함된 ‘하이드레이션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탠리 텀블러 열풍과 함께 물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스타일과 결합되었고, 이를 계기로 맹물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위한, 휴대가 편한 캔디 같은고체형 또는 가루형태의 기능성 음료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위스 브랜드 Dropz 꼽을 있는데, 브랜드는 소비자의 하이드레이션 경험을 단계 확장해 캔디 형태의 제품을 보관할 있는 텀블러를 함께 출시했다. 이는 단순한 수분 보충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는 트렌디한 방식으로 기능성 음료가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 Dropz의 텀블러Dropz 텀블러, 사진출처: https://dropz.com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의 부상도 주목할만하다. 미국의 Olipopp, Poppi 같은 브랜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함유한 탄산음료를 출시하며 소화 건강이라는 명확한 기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림소다와 같이 감각적인 맛과 컬러풀한 패키징으로 기존의 청량 음료 이미지를 재정의하고 있다.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기능성을 같이 챙길 있는 탄산이야 말로 제로 슈가 

열풍 이후 시장이 찾고 있는 해답이기도 하다. 기능성 음료 시장의 본질은 여전히 기능에 있다. 그러나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잘파세대는 건강에 도움을 있는가 보다 지금의 나와 어울리는가, 휴대와 소비가 얼마나 간편하고 즐거운가를 기준으로 음료를 선택한다. 

소비자는 단순히 건강에 좋은 음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알맞은 솔루션형 음료를 원하고 있으며, 기능성 음료는 이제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만족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복합적인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만으로는 이상 시장에서 차별화되기 어렵고, 소비자들은 그음료가 자신의 일상 어떤 순간에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한다. 자연스럽게 마실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돌보는 셀프케어의 일환으로 느껴질 있어야 한다. 

글로벌 기능성 음료 트렌드 변화와 변화를 이끄는 근간 요인은 국내 식음료 산업의 미래를 읽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2025 한국의 중위연령은 46세를 넘어섰으며 2040년이면 65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중심의 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개인의 삶의 질을 유지하려는 예방 중심의 소비가 부상하고 있으며, 중심에 기능성 음료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낯선 상황이 아니다. 국내 식음료 제조사들은 미래 한국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인지하고, 기능성 음료의 목적과 기능 전환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야 것이다. 

기사는 식품저널 7월호에 유로모니터가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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